산업 생활

“중국인 VIP 잡아라”...신세계免, 씨트립과 전용 플랫폼 개설




신세계(004170)면세점이 중국인 큰 손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C-trip)’ 내에 전용 페이지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씨트립은 3억명의 회원 수를 보유한 중국 최대 규모의 플랫폼으로 호텔 예탹, 항공권 예약, 여행 패키지 등 관광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회원은 전체 회원 중 상위 2% 정도로 연간 1억원을 여행에 소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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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은 씨트립 내에 있는 신세계면세점 멤버십 페이지에 VIP 페이지를 개설하고 다이아몬드 회원을 신규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멤버십 페이지에서 회원가입 기념 스마트선불 카드를 주고 구매 금액대 별로 즉시 할인 스마트선불카드와 사은카드 등 VIP 고객 전용 특별 혜택을 증정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화권 고객들과 가까운 접점에서 소통할 수 있는 관련 플랫폼, 커뮤니티 등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씨트립, 위챗과 더불어 알리페이 등 제휴처를 지속 확대해 중화권 VIP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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