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47%(10.77포인트) 오른 2,127.08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84포인트 오른 2,139.07로 출발했으나 이후 곧바로 하락세를 보이며 2,130선을 밑돌기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모두 각각 464억원과 202억원씩 순매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외국인은 지난 7일 이후 3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연기금 역시 20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576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현대모비스(0.62%), SK텔레콤(1.24%), POSCO(0.45%) 등이 지난 거래일보다 주가가 상승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77%), SK하이닉스(-1.34%) 등 반도체 관련 종목을 비롯해 셀트리온(-2.13%), LG화학(-0.62%), 신한지주(-0.57%), LG생활건강(-1.2%)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5%(5.67포인트) 내린 658.93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주 금요일보다 1.53포인트 상승한 666.13으로 장을 열었으나 코스피 지수와 마찬가지로 곧바로 하락세로 전환했다.
코스피 시장과 마찬가지로 개인의 순매수세와 외국인·기관의 순매도세가 엇갈려 나타나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2억원과 244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연기금도 41억원 순매도 포지션을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53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CJ ENM(0.65%), 펄어비스(0.9%), 케이엠더블유(1.51%), 메지온(3.11%) 등이 강세다. 반면 메디톡스(-15.37%)을 비롯해 셀트리온헬스케어(-1.74%), 에이치엘비(-3.32%), 헬릭스미스(-0.73%), SK머터리얼즈(-1.19%) 등은 약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