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 서대문구가 홍제1동에 ‘신기한 놀이터 떼굴떼굴’을 12일 개장했다.
원목 놀이기구, 천연목재 산책로, 황토 포장 등 놀이공간에 도입되는 시설을 천연재료로 만들고 자연 지형·지물도 최대한 이용했다. 어린이들은 모래 채취 놀이대, 놀이터용 모래 굴삭기, 물을 이용하는 개울물 놀이대, 모래놀이 탁자, 언덕 미끄럼대를 이용해 창의적인 모래놀이를 즐길 수 있다. 놀이를 끝낸 후 손·발을 씻을 수 있는 시설도 설치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모든 놀이시설 주변에는 동해안 모래를 깊이 50㎝ 이상 조성했다”며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놀면서 상상력을 키우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