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SEN]디지탈옵틱, 3분기 연속 흑자 기록 … “관리종목 탈피 가시화”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디지탈옵틱(106520)이 14일 올 3분기 실적을 공시한 가운데, 3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며 관리종목 탈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디지탈옵틱의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175억원,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상승한 529억원으로 집계됐다. 디지탈옵틱의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지난 1분기와 2분기에 이어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5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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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스마트폰 렌즈 수율 향상과 렌즈 수요 확대 등을 실적 턴어라운드 배경으로 꼽았다. 곽윤식 디지탈옵틱 대표이사는 “갤럭시 A90과 A70 모델 탑재 800만 화소 렌즈는 누적 공급량이 300만개를 돌파했고, 이 달 내로 갤럭시 A50S 및 A90 메인 카메라 4,800만 화소 렌즈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라며 “외형 확대는 물론 자체 노력을 바탕으로 수익성 향상에도 성공한 만큼, 올해 관리종목 탈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wown93@sedaily.com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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