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

조정지역 해제 후 부산 첫 분양…‘센텀KCC스위첸’ 경쟁률 68대1

센텀 KCC스위첸 야경투시도. /제공=KCC건설센텀 KCC스위첸 야경투시도. /제공=KCC건설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 후 부산 지역에서 첫 분양에 나선 ‘센텀KCC스위첸’이 올해 지역 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센텀 KCC스위첸’은 268가구(특별공급 제외)모집에 1만 8,160명이 몰리면서 평균 67.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5개 주택형이 모두 해당지역에서 모집 가구수를 채웠다. 이는 올해 분양한 부산 신규 아파트 중 최고 경쟁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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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경쟁률은 전용 84㎡A에서 나왔다. 이 평형대는 144가구 모집에 1만 1,499명이 청약을 하며 79.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전용 59㎡는 9가구 모집에 553명이 몰리면서 61.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전용 64㎡도 22가구 모집에 997명이 접수하며 45.32대 1를 기록했다.

분양 업계에서는 해운대구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부산 및 인근지역 대기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해석한다. 부산 해운대구와 동래구, 수영구는 지난 8일부로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 청약 조건과 전매제한기간, 대출 규제 등이 비조정대상지역과 동일해지면서 실수요자 및 투자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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