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028260) 리조트부문은 다음달 3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 홀에서 아파트 내 조경의 역할과 트렌드를 조망해 보는 ’에버스케이프 포럼 2019(Everscape Forum)‘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Design the Lifestyle : 아파트 조경, 현재와 미래‘이며, 업계 종사자, 학생들과 조경 분야 외 사회·인류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해천 동양대 디자인학부 교수와 정헌목 한국학중앙연구원 인류학과 교수가 ’아파트 공간의 삶‘을 주제로 사회·인류학 시점에서 바라보는 아파트의 역사와 미래 가치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며, 국내 아파트 조경설계 권위자인 강연주 우리엔디자인펌 소장이 아파트 조경 트렌드 변화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서울대 배정한 교수의 진행으로 지난 8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실시한 ’에버스케이프 어워드 2019‘ 본선에 진출한 학생들과 아파트 조경에 대한 토크쇼도 예정돼 있다. 이번 포럼은 조경 산업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국내 대표적인 주거형태로 자리 잡은 아파트의 조경이 녹지 개념을 넘어서 휴식과 문화를 창출하는 공간으로 인식하고 이에 대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40여 년간 쌓아 온 에버랜드의 조경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암 월드컵 경기장, 양재천 복원 등 조경 공사를 성공리에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아파트 조경 시설물로 제품 디자인 본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중국 상하이 국제 꽃 박람회에서 정원부문 대상을 받았다. 또 ’살기좋은 아파트 선발대회‘ 대통령상, 시흥시 유공시민상, 부산시 아름다운 조경상 등을 수상하는 등 국내와 해외에서 조경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차별화된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로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에버스케이프‘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