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윤석열(왼쪽) 검찰총장이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과 변호인의 변론권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마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검찰청대검찰청은 윤석열 검찰총장과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이 변호인의 변론권 강화와 전관예우 근절 등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윤 총장과 이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검찰 조사 시 변호인의 변론권 강화와 전관예우 근절 등 주요 현안과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형사사건 절차에서 사건관계인의 인권을 보장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9일 자체 개혁안을 통해 현재 피의자의 변호인으로만 제한된 검찰 조사 참여 대상을 피혐의자·피내사자·피해자·참고인 등 모든 사건관계인의 변호인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