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활성탄 재생기술로 시장 잡기 나선 윈텍글로비스

하ㆍ폐수처리장 활성탄 흡착재생시설 모습. 윈텍글로비스는 활성탄 흡착, 재생시설의 설계·제작·공급·시운전에 이르기까지 전문 인력을 통해 최적의 운영을 해준다. /윈텍글로비스 홈페이지하ㆍ폐수처리장 활성탄 흡착재생시설 모습. 윈텍글로비스는 활성탄 흡착, 재생시설의 설계·제작·공급·시운전에 이르기까지 전문 인력을 통해 최적의 운영을 해준다. /윈텍글로비스 홈페이지



㈜윈텍글로비스가 과열증기를 이용한 수 처리 및 대기처리용 활성탄 재생 원천기술로 시장 확대에 나섰다.


윈텍글로비스는 최근 포스코에 폐수처리용 활성탄 자동재생 수 처리 여과기를 공급했고 추가적인 공급도 협의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특히 화학소재,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지, 철강 등의 분야와 관련된 대기업들과 활성탄 재생설비 공급 협의를 논의하고 있다. 앞서 윈텍글로비스는 부산 덕산정수장에 활성탄 재생설비를 공급하기로 한 데 이어 예산시의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하수재이용사업 주사업자로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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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관심을 받기 시작하면서 매출 성장도 본격화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활성탄 재생기술의 지속적인 고도화 기술 개발과 함께 최근 환경문제로 크게 대두 되고 있는 미량오염물질, 미세플라스틱 등을 처리하기 위한 연구개발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적인 급속한 도시화와 산업발전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성탄이 폭넓게 이용될 것”이라며 “특히 고품질 활성탄이 수급 문제로 매년 가격이 올라 활성탄의 재생을 활용한 솔루션이 각광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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