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한국당, 靑 앞에서 비상 의총…‘패스트트랙 저지’ 방안 모색

나경원, 방위비 분담금 협상관련 방미 결과 설명

공직선거법 개정안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 부의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미국에서 돌아온 후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단식투쟁을 하는 황교안 대표와 대화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미국에서 돌아온 후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단식투쟁을 하는 황교안 대표와 대화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은 24일 오후 3시 황교안 대표가 단식 농성 중인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비상 의원총회를 연다.


이날 의총에서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의 처리 저지를 위한 원내 전략 및 향후 투쟁 방향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의총은 지난 사흘간 미국을 방문한 나경원 원내대표의 귀국 후 첫 의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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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원내대표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함께 미국을 찾아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미국 의회 및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나눈 얘기들을 의원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한편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 부의된다. 여야 충돌은 더욱 격화할 전망이다.

임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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