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는 경기불황으로 시장 유통종사자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가 3차례에 걸친 태풍으로 배춧값이 많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전년과 같이 배추 9,000포기를 전달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과 배려를 실천하고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이동성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장은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온기가 전해지고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과 우수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도매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반여농산물도매시장은 해운대구 소재 지역아동센터 3개소에 사계절 제철과일 나눔을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