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한온시스템, 올해 CAPEX 부담 정점…장기 지속성장 기업"

NH투자증권 보고서

NH투자증권은 26일 한온시스템(018880)에 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장기 지속성장 기업으로서의 프리미엄이 지속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내연기관이 전기동력원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중장기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기차 모델수가 많아지고 사양이 복잡해 질 것으로 예상하는데, 글로벌 수주이력을 기반으로 한 사업경험이 향후 글로벌 수주 경쟁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우려됐던 CAPEX도 올해가 정점으로 판단했다. 내년에는 감가상각비/무형자산상각비(D&A)가 크게 증가하고 영업이익률 개선을 제한하겠지만, EBITDA가 1조원을 웃돌고, 투자비 부담 감소로 FCF가 4,000억원에 근접하는 등 현금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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