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

청약 열기 후끈한 안양, 아르테자이 분양 눈길

'비규제' 1,021가구 대단지

교통망·생활편의시설 우수




경기도 안양시 아파트 분양시장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높은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공급된 4개 단지 1,280가구가 모두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연말까지 2곳에서 추가 공급 계획이 잡혀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우선 GS건설은 안양예술공원입구 주변 지구 재개발(안양시 만안구 안양2동 일대) 사업으로 ‘아르테자이(조감도)’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1,021가구의 대단지이며 지하 3층·지상 28층 12개 동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도로변에 접한 4개 동은 저층 부분에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다. 조합원 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39~76㎡ 545가구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관악역과 안양역이 가깝게 위치했으며, 안양예술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인근으로 1~2인 가구를 위한 생활편의시설도 다양하게 갖췄다. 단지가 들어서는 만안구는 비 조정대상지역으로 규제가 많지 않은 것도 장점이다. 이어 신원종합개발도 동안구 호계동 남강주택 재건축 사업으로 ‘안양 신원아침도시’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144가구 규모로 지하 2층·지상 17층 4개 동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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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안양 분양시장은 지난해 8월 동안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후 청약열기가 온도 차를 보이고 있다” 며 “올해 동안구에서 재개발 단지로 공급을 나선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와 ‘한양수자인 평촌 리버뷰’는 한 자릿수 경쟁률에 머문 것에 비해 만안구에서 분양을 나선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는 4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올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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