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은 오는 12월 6일 전용공연장 ‘나주정미소 난장곡간’이 최근 개관된 만큼 개관 특집으로 새 출발을 알린다. 이날 난장에는 새롭게 MC로 발탁된 상큼 발랄한 에너지의 신현희의 스페셜 공연을 시작으로 난장의 6대 MC 순수음악 청년 ‘나무’가 보컬로 활동 중인 ‘안녕바다’가 특별 출연한다. 다양한 매력의 어반 팝 스타일을 추구하는 싱어송라이터 치즈, 올 한해 ‘옥탑방’으로 큰 인기를 끈 4인조 밴드 ‘엔플라잉’이 출연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난장의 6대 MC 이자 안녕바다 보컬 ‘나무’는 “갈수록 발전을 하는 난장이 너무나 뿌듯하다. 이렇게 개관 특집 공연에 안녕바다가 출연하게 되어 기쁘다”며 “늘 그랬던 것처럼 난장이 한국음악의 등불처럼 많은 라이브 뮤지션들을 이끌어주는 프로그램으로 우리 곁에 영원히 지속됐으면 한다”며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난장은 2007년 첫 방송 이래로 지금까지 100% 리얼 라이브 음악을 선사하는 공연 전문 프로그램으로 라이브 뮤지션들의 꿈의 방송 무대가 되고 있다. 난장을 이끄는 김민호 PD는 “간절하게 원하고 바라던 전용 공연장이 마련된 만큼 방송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악 관련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나주정미소 난장곡간이 한국 대중음악의 핫플레이스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새롭게 탄생하는 나주정미소 난장곡간은 나주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100년 역사를 간직한 옛 나주정미소 부지에 자리한 정미소와 양곡창고 등 4동의 건물을 업사이클링 해 만든 복합문화공간이며 난장곡간이 그 첫 번째 시도로 알려지며 기대를 모은다. 난장곡간 개관 기념 공연 관람 신청은 광주 MBC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편 난장 개관 특집 공연에 앞서 나주정미소 나주곡간에서는 12월 6일 오후 4시 ‘라퍼커션’의 타악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강인규 나주시장과 송일준 광주 MBC 사장, 그리고 내외 귀빈이 참여해 나주정미소 난장곡간 개관 테이프 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