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신포괄 수가 정보를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신포괄수가 기준정보 오픈API서비스’를 제공한다.
28일 심평원에 따르면 OpenAPI서비스는 행위·약제·치료재료 코드별 포괄·비포괄 구분기준과 적용시작·종료일자 등 신포괄 급여코드내역 정보를 실시간 사용 가능하도록 제공한다. 공개되는 신포괄수가 기준정보는 총 13만 여 목록(지난 11월말 기준)으로 최근 2년 간 월 평균 900여 목록이 변경 및 추가됐다.
공공데이터포털에서 제공되는 심사평가원 신포괄기준 정보는 신포괄지불제도 시범사업 참여병원, 인터넷 이용자 및 개발자 등 관심 국민 누구나 서비스를 신청하면 실시간 사용 가능하다.
공진선 심평원 포괄수가실장은 “신포괄수가는 진료비 산정 시에 포괄·비포괄 구분이 매우 중요하다. 참여병원이 매번 변경사항을 확인하고 일일이 다운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줄이고 병원정보시스템에서 실시간 조회가 가능토록 개선했다”며 “참여병원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관심 있는 국민들에게 지속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정보공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