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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토리,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 모멘텀 전무 예상”

이베스트투자증권 리포트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이 2일 에이스토리(241840)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 모멘텀이 전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는 1만1,000원을 제시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4분기 실적 반영이 가능한 주력 작품은 MBC 하자있는 인간들밖에 없는 상황이며 지상파 라인업의 매출규모와 저조한 수익성을 감안시 결국 턴어라운드는 어렵다는 것 을 방증한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화가 확실시되는 라인업은 킹덤2(3월 공개 예정) 외에 이렇다할 라인업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20년 빅마우스(상반기, 백윤승 작가), 바람피면 죽는다(하반기, 이성민 작가), 상 속의 여왕 공정해(하반기, 강윤경), 호각(하반기, 최지혜) 등 최대 4편을 계획 중이나 대부분 신인작가고 편성 확정된 상황이 아니기에 너무 많은 변수가 존재한다”며 “미국 또는 일본으로 계획 중인 드라마도 빨라야 2021년 방영이 가능한 라인업으로 실적 기여는 단기 내 불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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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현 주가에서 상승 여력은 20%로 매수의견을 유지하기에 필요한 최소한의 수준”이라며 “차기 라인업이 확정되는 시점까지는 공격적인 매수권고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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