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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널, 활발한 해외진출로 성장 박차 가할 것 ”

유진투자증권 리포트

유진투자증권(001200)이 2일 신세계인터내셔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각각 종전대로 유지했다. 내년 해외 판매채널을 강화하는 등으로 외형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내다보면서다.


이선화 연구원은 “지난달 29일 임원인사에서 7년간 신세계 백화점을 이끌었던 장재영 신세계 대표가 신세계인터내셔널 대표이사로 내정됐다”며 “장재영 사장이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총괄 대표와 패션라이 프스타일 부문 대표를 겸임하면서 수입 명품 브랜드의 라인업 강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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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2020년 상반기에는 자체 프리미엄 바디케어 브랜드 로이비와 신규 수입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 하반기에는 자체 럭셔리 브랜드(해외 생산 예정) 런칭을 앞두고 있다”며 “신규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기획본부를 신설하고 사업기획본부장에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의 남편인 문성욱 부사장을 선임했는데 신사업과 관련된 전방위 업무를 총괄해 신성장동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6월 티몰 글로벌 플래그십스토어에 진출해 중국 직진출 이후 처음 맞이한 광군제에서 준비한 물량 15만개 제품을 완판하고 당일매출 27억원이라는 쾌거를 거뒀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티몰 글로벌관 매출이 3~5배 가량 더 높은 티몰 내수관까지 진출해 중국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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