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3일 구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청년취업 희망카드 사후관리 일환으로 맞춤형 취업교육을 실시했다.
청년취업 희망카드 사용자중 희망자 150명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면접 등 실무능력을 강화를 지원했다.
교육은 최명진 대전시 청년정책과장의 ‘2020년 대전시 청년정책 소개’에 이어 1부 ‘2020년 채용동향 및 면접 등 직무역량강화’와 2부 ‘지역의 우수기업 인사담당자의 채용계획 및 채용기준’특강으로 진행됐다.
대전시는 올해 2,603명의 미취업 청년에게 청년취업희망카드로 구직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6개월간 1인당 최고 3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고 10월말 현재 35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수혜기간 중 취업해 지원금을 전액 못 받을 경우 50만원의 취업성공금을 지급해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유도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혁신도시법 개정으로 우리 지역 17개 공공기관에서 지역인재 30% 의무채용의 길이 열려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전시가 취업의 징검다리가 되어 청년들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 대전으로 다시 유턴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취업교육은 오는 10일 오후 1시 30분 중구 선화동에 위치한 대전엔지오(NGO)센터에서 한 번 더 진행된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