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씨에스, 승강기용 와이어로프 생산공장 울산 신설

와이어로프 전문 생산업체인 씨에스가 울산에 공장을 신설한다.

울산시와 씨에스는 3일 시청에서 승강기용 와이어로프 생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씨에스는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에 위치한 지더블유(GW)일반산단에 약 227억원을 투자한다. 2만3,100㎡ 부지에 연면적 9,000㎡ 규모로 내년 8월까지 승강기용 와이어로프 제작 공장을 신설하게 된다. 울산시는 공장 신설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 진행 등 각종 행정적 필요 사항을 협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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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신설 투자로 25명의 직접고용과 향후 추가 투자를 기대하고 있다”며 “투자기업의 성공을 위해 모든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 경남 양산에서 창립한 씨에스는 2013년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ISO 9001) 인증, 2014년 자동차 품질경영시스템(ISO/TS 16949) 인증 등을 획득했다. 스테인리스 로프, 비자전성(자전성 - 로프축을 중심으로 로프가 풀리는 방향으로 회전하려는 성질) 로프 등을 개발해 국내는 물론 세계 2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와이어로프 전문 생산업체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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