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속보] 성기선 평가원장 “책임질 부분 있으면 책임지겠다”

수능 점수 사전 유출 사건에 사퇴 가능성 시사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브리핑룸에서 열린 2020학년도 수능 채점결과 발표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세종=연합뉴스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브리핑룸에서 열린 2020학년도 수능 채점결과 발표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세종=연합뉴스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수능 점수 사전 유출과 관련해 “책임질 일이 있다면 책임지겠다”며 사퇴 가능성을 시사했다.


성기선 원장은 3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수능 채점 결과 발표에서 “수능 점수 사전 유출이 중대한 사안인 것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제가 책임질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사퇴에 대한 용단를 밝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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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성적은 4일 수험생별 결과 발표를 앞두고 1일 사전 유출됐다. 이와 관련해 평가원과 성 원장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는 형국이었다. 성 원장은 “수능에 조그만 실수라도 허용되지 않는데 매우 송구스럽다”고 설명했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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