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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아이, 내년 2~3월 ‘신학기 영어마을 원어민과 시작하기’ 개최

아이보람-헤럴드에듀 올 하반기 할로윈 크리스마스 축제, 영재 2천여 명 몰려




㈜헤럴드의 교육전문 법인인 헤럴드에듀와 모국어 습득방식의 엄마표영어 교육법을 체계화한 아이보람의 공동브랜드 ‘헤럴드아이’는 내년 2~3월 ‘신학기 영어마을 원어민과 시작하기’라는 테마로 영어권 아이들의 신학기 문화를 체험하는 신학기 축제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할로윈데이와 크리스마스 축제를 맞아 서울 영어마을 관악캠프에서 매주 토요일 진행한 ‘영어마을 축제’가 참가 학생과 학부모들의 호평 속에서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올해 처음 시범적으로 운영한 영어마을 축제가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진행된 가운데, 내년부터 ‘영어마을 축제’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내년 2~3월에는 영어권 아이들의 신학기 문화를 체험하는 신학기 축제로 포문을 연다.

이번 축제는 헤럴드에듀에서 말문이 터진 영어 영재들을 대상으로 영어를 즐기고 체험하는 축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여기에 아이보람 아이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아이보람 신은미 대표는“’언어 습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자발적 리딩(Free Voluntary Reading)이며 아이보람 역시 영어를 습득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자발적(Free Voluntary)인 참여를 통해 재미있는 영어습득 활동을 강조하고 있다” 면서 “이번 헤럴드아이 영어마을 축제는 아이들의 자발적 참여를 북돋아주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헤럴드에듀 이정환 대표는 “1년에 3~4번 정도 원어민이 진행하는 영어마을 축제 프로그램에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아이들이 영어권 문화를 경험하고, 원어민을 친밀하게 느끼도록 해주는 의미있는 교육 기회” 라며 “단순히 원어민과 함께 놀았다는 차원을 넘어서 영어권 국가 아이들의 또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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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런 기획 의도가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숙련된 원어민 강사와 영어에 능숙한 아이들의 참여가 함께 충족되어야 하는데, 아이보람 아이들은 어느 아이들보다 영어를 구사하는데 능숙해서 프로그램의 기획 취지가 잘 살아났다”고 평가하면서 “헤럴드아이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영어교육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인만큼 제대로 된 영어교육을 통한 우리나라의 교육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제풀이 학습 중심의 우리나라의 영어교육은 효과 측면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토플시험을 주관하는 ETS의 2018년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토플 말하기 수준은 169개국 중 125로 하위권에 속한다. 때문에 영어 전문가들은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재미있는 영어 습득 방법이 의사소통 중심의 영어 능력을 배양하는데 적합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번 헤럴드아이 영어마을 축제는 이러한 의도로 기획되었고,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아서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축제기간 동안 수업에 참여한 영국 출신의 헬렌 교사는 “한국 아이들은 대부분 영어로 얘기하는 것을 꺼려하고 수줍어하기 때문에 강의를 할 때도 가능하면 쉬운 단어로 천천히 말하고 몸짓도 과하게 하는 편” 인데도 “아이보람 참가 학생들은 영어를 다 알아듣고 질문도 적극적으로 해서 마치 원어민 아이들을 대하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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