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검은사막 모바일’의 해외출시가 기대된다며 5일 펄어비스(263750)에 대해 목표가 2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새로 제시했다.
펄어비스는 오는 11일 핵심 지식재산권(IP)인 ‘검은사막 모바일’을 오는 11일 북미, 유럽, 아시아 등 150여 개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검은사막 모바일의 사전예약이 400만명으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북미와 유럽에서 ‘검은사막’ IP는 2016년 3월 온라인 출시 이후 유료가입자 40만명, 동시접속자 10만명을 기록, 총매출 기준 누적 약 3,000억원을 기록(추정)할 정도로 북미와 유럽에서는 이미 친숙한 IP로 타 지역대비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유안타증권은 내년이 펄어비스의 IP 확대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4·4분기 인수한 ‘EVE’ IP의 모바일 버전인 ‘EVE 에코즈’(넷이즈 개발)의 글로벌 출시와 ‘EVE 온라인’의 확장이 기대된다”며 “또 최근 지스타에서 공개된 ‘쉐도우아레나 (2020년 상반기 국내 출시계획)’, 붉은사막 (2020~21 출시예정), 도깨비(2020~21 출시예정), ‘PLAN 8’(2020~21 출시예정) 등 4종의 게임을 통해 동사 게임 라인업이 4배로 확장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