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알바몬 "대학생 88.9% '겨울방학 알바' 의사 있어"




대학생 5명 중 4명은 오는 겨울방학에 아르바이트를 할 계획이라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선호하는 일은 주로 카페·프랜차이즈 쪽이었으나 졸업을 앞둔 4학년생은 사무직과 관공서 알바의 인기가 높았다.


알바몬은 4년제 대학 재학생 1,063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4일 사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8.9%가 오는 겨울방학에 아르바이트를 할 계획이라 답했다고 6일 밝혔다. 방학 기간 하고 싶은 알바의 직무를 묻는 질문엔 카페·패스트푸드를 고른 응답이 28.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반음식점(24.4%), 관공서(23.4%), 사무직(18.5%), 편의점(15.3%), 영화·공연장(14.8%), 매장·판매(13.2%), 스키장(11.0%)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눈길을 끄는 건 학년별로 다른 선호다. 1~3학년 중에는 카페·패스트푸드 알바를 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각각 34.3%, 31.7%, 27.1%로 가장 많았다. 반면 4학년 중에는 ‘사무직 알바’를 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29.9%로 가장 많아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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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겨울방학에 아르바이트를 하려는 주된 이유는 생활비나 용돈을 마련하기 위함이었다. 설문 결과 생활비·용돈 마련을 위해 알바를 계획한다는 대학생이 77.9%(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여행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30.3%), 사고 싶은 물건이 있어서(26.3%),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20.2%) 순으로 높은 응답률을 나타냈다. 그 외엔 겨울방학을 보람차게 보내기 위해(14.6%), 취업에 도움될 경험을 위해(13.5%), 규칙적인 생활을 하기 위해(10.6%) 등이 눈에 띄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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