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배출가스가 없고 소음과 진동이 적은 친환경 전기버스 43대를 도입해 운행한다고 6일 밝혔다.
전기버스는 부천과 서울을 오가는 소신여객(주)의 70-2번 노선에 20대, (주)부천버스의 88번 노선에 23대를 배차했다. 배터리 용량은 204㎾로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180km이며 충전기는 춘의차고지에 8대, 대장공영차고지에 9대를 갖추고 있다. 모든 전기버스는 교통약자를 배려한 저상버스 구조이며 내부에는 공기청정필터와 USB 충전 포트를 설치해 승객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70-2번 노선 5대, 88번 노선 5대가 운행을 시작했으며 연말까지 나머지 물량을 도입해 43대 모두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