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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2골 부산, 5년 만의 K리그1 승격 ‘감격’

승강 PO 2차전서 경남에 2대0

8일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프로축구 올 시즌 마지막 경기로 열린 K리그 승강PO 경남FC-부산 아이파크 2차전에서 부산 한지호(가운데)가 경남 수비 사이에서 볼트래핑을 하고 있다. /창원=연합뉴스8일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프로축구 올 시즌 마지막 경기로 열린 K리그 승강PO 경남FC-부산 아이파크 2차전에서 부산 한지호(가운데)가 경남 수비 사이에서 볼트래핑을 하고 있다. /창원=연합뉴스



부산 아이파크가 5년 만에 K리그 1부리그에 복귀했다.


부산은 8일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19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원정에서 후반 32분 호물로의 페널티킥 결승골과 후반 추가시간 쇼마 노보트니의 헤딩 쐐기골로 경남을 2대0으로 꺾었다. 지난 5일 홈에서 0대0으로 비겼던 부산은 1·2차전 합계 2대0으로 다음 시즌 K리그1(1부리그) 승격을 확정했다. 2015년 1부리그에서 11위에 그친 뒤 승강 PO에서 져 4년째 K리그2(2부리그)에 머문 부산은 5년 만에 K리그1 그라운드를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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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2017년 K리그2 우승으로 4년 만에 1부리그에 복귀했던 경남은 지난해 2위에서 올해 11위로 추락해 승강 PO까지 내몰린 끝에 3년 만에 K리그2 강등의 쓴맛을 봤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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