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열 센터장은 “올해 제이티의 매출액은 430억원으로 전망되고, 589억원으로 예상한 내년 실적 전망도 유지(기준 20년 PER 7배)한다”며 “실제 업사이드는 600억원 초중반도 가능해 보이지만 올해 매출 기대치가 500억 전후였다가 15%정도 하회할 것으로 하향된 것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워낙 소형주이기 때문에 개별 종목의 이슈가 아닌 주식 시장 전반적인 투자심리의 변화에 따른 주가 변동성이 제한적인 거래량의 영향으로 더 크게 움직인다”며 “그것만이 아직까지 제이티 주식의 유일한 현실적인 단점”이라고 분석했다.
김 센터장은 “이제 신성장 원동력은 비메모리향 핸들러(Handler)”라며 “작년에는 매출 비중이 5%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14%로 증가하고, 내년에는 40~50%까지 높아져 제이티 주가의 핵심 드라이버가 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하나마이크론을 통해 수주한 S사 비메모리 투자향은 S사 자체 테스터에 맞춘 전용 핸들러의 단독 수주와 더불어 AP/RF등 제품용 기존 일본의 어드반테스트/테러다인 업체의 고가 핸들러와도 경쟁에서도 일부 공유를 받아낸 것”이라며 “향후 S사 전용 핸들러 이외 시장의 확대 확인이 주가의 본격 트리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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