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006360)이 7,400억원 규모의 대전 유성구 ‘장대B 재개발(조감도)’ 사업을 따냈다.
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전 유성구 장대B 재개발조합은 총회를 열고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GS건설은 이날 총회 참석 조합원 455명 중 246명(54.1%)에게 표를 얻었다.
장대B 재개발은 올해 대전 재개발 최대어로 꼽힌다. 유성구 장대동 14-5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49층 9개동 2,900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판매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7,323억원이다. 한편 GS건설은 이번 수주로 올해 재개발ㆍ재건축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조 4,000억원 가량을 기록했다. 현재 1ㆍ2위는 수주액 2조원 이상을 기록한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