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0시 51분 현재 한진칼은 전 거래일보다 6.08% 하락한 3만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일 반도건설의 계열사인 대호개발은 한진칼의 지분율을 기존 5.06%에서 6.28%로 1.22%포인트 늘렸다고 공시했다. 이날 대호개발은 “주식 등을 보유하는 기간 동안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 154조 1항의 규정에서 정한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행위를 하지 않을 것임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대호개발의 한진칼 지분율 상승에는 경영권 분쟁 및 지배구조 개선 가능성 등이 내포돼 있겠지만 단지 가능성만으로 현재 밸류에이션이 합당하다고 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