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협회(회장 홍광희·사진)는 9일 오후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창립 49주년 및 제10회 수입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탈리아·베트남·이스라엘·아르헨티나 등 57개국 주한외국대사와 71개국의 상무관 등 150여명의 주한외교사절, 수입 유공자 및 수입업계 등 내국인 150여명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홍광희 회장은 “지난 49년간 국내 산업에 필요한 원자재와 자본재를 적시 적소에 공급하고, 신기술을 안정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무역발전을 선도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해 온 수입업계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주한 외국공관 및 해외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무역 불균형 해소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