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의 ‘반려견 아카데미’ 수료식 /사진제공=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가 반려견 놀이터를 내년 4월 개장한다. 지난 5일 휘경동에 착공된 반려견 놀이터는 한번에 소형견 50마리와 대형견 30마리를 수용할 수 있도록 955㎡ 규모로 지어진다. 냉·난방 시설이 구비된 휴게동, 차량 19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갖출 계획이다. 동대문구는 반려견 놀이터 개장과 함께 행동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동대문구는 이미 올해 90여 명을 대상으로 ‘반려견 아카데미’를 교육했으며 내년에는 놀이터를 활용해 더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동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구민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사회를 위해 구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