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이슈

[인터뷰]“재향군인회, 상생협력 지원으로 가맹점과 동반성장 날개 달아”

<사진=문화콘텐츠사업단장 안병호><사진=문화콘텐츠사업단장 안병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면서 공유가치창출(CSV : Creating Shared Value)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공유가치창출은 기업의 핵심역량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동시에 경제적 수익을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재향군인회는 ‘2019 체육진흥투표권 가맹점 상생협력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상생협력을 통한 기업의 공유가치창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화콘텐츠사업단 안병호 단장을 통해 재향군인회의 가맹점 지원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현재 재향군인회에서 진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가맹점 상생협력 캠페인’에 대한 소개


체육진흥투표권 가맹점 상생협력 캠페인은 체인 본사와 가맹점 간의 동반 성장 환경 조성을 통해 공유가치 창출(CSV)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실시된 활동이다. 올해에는 재향군인회와 투표권 계약이 체결된 가맹점 중 각각 10개소의 우수 가맹점을 선정하여 3백만원의 기금과 100만원의 장학금을 가맹점에 지원했다. 앞으로도 가맹점과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이와 같은 캠페인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가맹점 지원 사업을 계획하게 된 계기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의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은 2011년부터 재향군인회 회원이 운영하는 판매점과의 계약을 통해 토토를 판매하고 있는 사업이다. 금번 가맹점 지원 사업은 그동안의 운영관리 경험을 통해 향군가맹점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또한,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길 바라는 취지에서 가맹점에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


가맹점과 체인 본사 간의 상생협력을 위해 체인 본사로써 가장 중요한 역할

관련기사



가맹점과 체인본사간의 상생협력에 있어 동반 성장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는 어느 일방의 이익보다는 생산성 있는 나눔의 실천방안을 체인 본사가 기획하고 실천하는 차원이다. 또한 재향군인회는 그 설립목적이 회원 상호간 친목도모, 회원 권익 향상, 국가발전과 사회공익의 증진에 있는 바, 설립목적에 부합한 활동을 해야 하는 책임감으로 상생협력 캠페인을 추진하고 이의 실천방안으로 향군 회원인 가맹점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직접적인 지원을 꾸준히 해나가고자 한다.

앞으로 계획 중인 지원사업의 분야

재향군인회는 내년에도 상생협력 캠페인 일환으로 가맹점에 대한 지원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가맹점 환경개선을 위한 기금과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국가유공자·장애인·취약계층을 위한 생계비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체육진흥투표권을 판매하고 있는 향군가맹점주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각종 물품 지원을 확대하고자 한다.

모든 향군 가맹점 소속 가맹점주분들에게 한마디

모든 향군가맹점주님들의 모범적인 운영과 노고에 감사드린다. 어려운 경기 속 결국 버티는 자가 승리자다. 재향군인회는 향군가맹점과 최후의 승리자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할 것이며, 앞으로도 가맹점과 본사가 상생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김동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