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화학연, ‘우리가 만드는 미세먼지, 친환경 화학기술로 해결’ 주제 포럼 열어

한국화학연구원 이미혜 원장이 미세먼지 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화학연구원한국화학연구원 이미혜 원장이 미세먼지 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화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은 ‘우리가 만드는 미세먼지, 친환경 화학기술로 해결’이란 주제로 제4회 KRICT R&SD 포럼을 11일 대전 유성구 한국화학연구원 디딤돌플라자 강당에서 개최했다.

화학연 이미혜 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미세먼지의 화학적 대응 기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관련 산·학·연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러한 노력으로 국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립화해 국내 대기질 개선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포럼에서는 화학연 미세먼지융합화학연구단의 비전과 전략을 포함한 화학기술 소개와 미세먼지 원인 규명 및 저감기술,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화학기술의 역할과 다양한 기술과의 협력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화학연 장태선 미세먼지융합화학연구단장이 ‘미세먼지의 화학적 대응기술’ 이란 주제로 화학을 기반으로 한 미세먼지 대응 기술의 역할과 국내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화학기술이 풀어야 할 숙제, 화학기술의 실제 적용을 위한 기술개발 협력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남용윤 기술원장은 최근 떠오르는 선박 및 해양분야의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양환경 정책 및 선박 미세먼지 저감기술 동향’에 대한 주제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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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친환경자동차사업단 이영재 단장은 주요한 이동 배출원인 자동차의 대기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촉매 후처리 장치 적용 현황과 향후 개발 방향에 대해 ‘자동차 미세먼지 기술 및 정책 동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밖에 광주과학기술원 박기홍 교수의 ‘미세먼지 종합 진단 기술’, 한국외대 이태형 교수의 ‘미세먼지 화학적 조성 및 생성의 이해’, 한국기계연구원 이대훈 실장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기계·화학 기술’, 화학연 김종운 화학안전연구센터장의 ‘미세먼지 예측 기술과 위해성 이슈’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화학연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을 확보하고 국가적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근 ‘미세먼지융합화학연구단’을 설립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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