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은 12일부터 닷새 간 부산지역 베트남 다문화가정 60여명(12가정)을 대상으로 ‘베트남 다문화가족 부모님 초청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지원 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 이사장과 홍창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회장은 이날 한국거래소 본사 대회의실에서 이번 행사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 및 다문화가족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은 부산지역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생활에 대한 정서적 소외감 해소 및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위해 베트남에 계신 결혼이주여성의 친정 부모님 20분을 초청하였으며,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 및 부산일대 가족여행을 지원하게 된다.
가족들은 환영행사가 끝나고 제주도로 이동해 3박 4일간 민속마을 등 명소를 체험하게 되며, 부산에서 1박 2일간 센텀시티 등을 둘러보며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가족 간 화합과 친밀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정 이사장은 “이번 여행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무엇보다 가족 간의 유대감이 강화되어 가족애를 다질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은 다문화가족들이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이 보장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 건강검진, 중증질환 치료비 지원 및 무료진료소 지원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