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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국내 첫 '리츠인프라·우선주 혼합 지수' 발표

롯데리츠 등 13개 종목 편입

리츠인프라 70%·우선주 30% 비중




한국거래소는 부동산과 사회간접시설(인프라) 투자회사, 코스피 우선주로 구성된 ‘리츠인프라·우선주 혼합 지수’를 오는 16일부터 발표한다고 9일 밝혔다.


지수는 배당률이 높은 리츠와 인프라 종목, 배당 투자 및 시장흐름 추종에 적합한 우선주를 혼합해 12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시가총액 기준 1,000억원 이상, 하루 평균거래대금 1억원 이상인 종목으로 구성하며 리츠인프라그룹과 우선주그룹으로 나눠 지수내 편입 비중을 각각 70%, 30%로 조정하게 된다. 오는 16일 발표할 지수의 첫 구성 종목은 맥쿼리인프라(088980), 롯데리츠(330590), 신한알파리츠(293940), 이리츠코크랩 등 리츠인프라 4개 종목과 우선주로 삼성전자우(005935), 현대차2우B(005387), LG생활건강우(051905), LG화학우(051915), 아모레퍼시픽우(090435), LG전자우(066575), 삼성화재우(000815), 한국금융지주우(071055), 두산우(000155) 등 9개 종목 등 총 13개 종목이 편입됐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시장의 다양한 투자전략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선보이게 됐다”며 “상장 리츠를 포함하는 거래소 최초의 리츠형 지수”라고 설명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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