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조홍래 이노비즈협회장 “우리 기업, 일본 넘어선다는 자신감 얻어”

'2019 이노비즈 데이'…강연·공연·시상행사

'소부장 100' 기업 중 93%, 이노비즈 인증

조홍래 이노비즈협회장조홍래 이노비즈협회장



우리나라가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국산화에 나선 가운데 조홍래 이노비즈협회장은 “우리 기업이 일본을 넘어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조홍래 회장은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2019 이노비즈 데이’를 열고 “ 이번 일본 수출규제 위기 극복의 중심에 이노비즈기업이 있다”며 “우리 기업은 이번 사태를 일본에 대한 산업 의존도를 낮추는 기회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노비즈는 이노베이션(혁신)가 비즈니스(기업)의 합성어다. 협회는 이노비즈 인증제도를 관리하면서 기업의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국산화를 위해 신설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사업에 선정된 55개사 중 93%가 이노비즈 기업이다. 선정된 이노비즈 기업 51개사는 평균 업력 20년이었으며, 평균 매출액 434억원, 평균 종사자 15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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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회장은 “올해 스마트공장 지원, 해외 기술교류 협력 확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내년에도 이노비즈 기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박정 국회의원, 윤후덕 의원, 황희 의원,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등 정부와 국회 관계자, 기업인 4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정동 청와대 경제과학특별좌관의 강연과 스마트공장에 관한 토크콘서트, 기술혁신 유공자 포상, 음악공연으로 진행됐다.


양종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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