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영화

'고흐, 영원의 문에서' 반 고흐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명대사 스틸 공개

신화가 아닌 인간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날 수 있는 <고흐, 영원의 문에서>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는 명대사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주)팝엔터테인먼트사진=(주)팝엔터테인먼트



올겨울 영혼을 위로할 마스터피스 <고흐, 영원의 문에서>가 심장을 일렁이게 하는 명대사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빈센트 반 고흐가 세상을 바라보았던 방식을 엿볼 수 있는 대사들이 아름다운 이미지와 함께 어우러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고흐, 영원의 문에서>는 생전 대중의 인정을 받지 못했지만 예술에 대한 열정 하나로,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 왕성한 창작 활동을 했던 빈센트 반 고흐의 모습에 집중하는 영화다.


이에 “신이 미래의 사람들을 위해 절 화가로 만든 것 같아요”라는 대사는 생전 대중의 인기를 얻지 못했던 반 고흐가 끊임없이 작품 활동을 할 수 있었던 이유를 상상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내가 보는 것을 사람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어”라는 대사는 자신의 눈으로 본 세상을 그림이라는 매개로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반 고흐의 바람을 담고 있다. 여기에 “그림은 이미 자연 안에 있어 꺼내 주기만 하면 돼”라는 대사는 자연 속에 숨겨진 아름다움을 포착한 천재 화가로써의 감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마지막으로 “슬픔 속에서 기쁨을 느껴요”라는 한마디에서 외로움과 가난 속에서도 아름답고 찬란한 그림을 그릴 수 있었던 반 고흐의 단단한 내면을 느낄 수 있다.



<고흐, 영원의 문에서>는 신화가 된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생애 마지막 나날을 담은 영화로, 세계적인 화가이자 <잠수종과 나비>로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줄리언 슈나벨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줄리언 슈나벨 감독은 그 자신도 화가로서, 빈센트 반 고흐가 세상을 바라본 방식을 스크린 속에 녹여내고자 했다. 빈센트 반 고흐 역을 맡은 윌렘 대포는 완벽한 연기로 관객들이 영화를 보는 내내 반 고흐가 곁에 함께하는 듯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아름다운 영상미와 서정적인 대사들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고흐, 영원의 문에서>는 12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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