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는 ‘해투에서 하이킥’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오현경이 스페셜 MC로 참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일일 스페셜 MC로 함께 자리하게 된 오현경은 “옛날부터 MC에 대한 야망이 있었다. 역시 꿈은 이뤄진다. 하루지만 여러분과 함께하게 됐다”며 환한 미소로 인사를 건넸다.
이어 오현경은 시작부터 유쾌한 입담을 뽐내는가 하면 솔직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원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는데, 셀프 미모 칭찬으로 ‘자화자찬 NEW 예능 캐릭터’로 등극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오현경은 MC로서의 역할 또한 놓치지 않았다. 준비된 질문의 팩트체크를 확실하게 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대신 해결해주는 것은 물론, 경청, 공감, 리액션, 진행 실력까지 모두 완벽히 갖춘 모습으로 맞춤 스페셜 MC 활약을 펼쳤다.
그런가 하면, 이후 ‘하이킥’ 시리즈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되자 오현경은 시트콤 덕에 신흥 초통령으로 등극했던 에피소드, 수영복 촬영 에피소드 등 다시 봐도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의 뒷이야기로 큰 웃음을 선사해 스튜디오를 사로잡았다.
특히 오현경은 자기 관리 끝판왕으로 잘 알려져 있는 만큼 식습관부터 운동까지 자신만의 특별 비법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필라테스, 요가, 등산 등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는 말로 모두의 박수를 자아내기도.
이렇듯 MC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던 첫 포부처럼 마지막까지 제 역할을 기대 이상으로 톡톡히 해낸 오현경은 “멋진 분들과 함께 스페셜 MC를 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며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