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LH, 러 연해주에 한국형 산단 조성

국내 중소기업 북방진출 지원

변창흠(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지난 13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한·러 경제협력 산업단지에 대한 예비시행협정’체결식에서 L.G.페트호프(왼쪽) 러시아 극동투자수출지원청 청장, A.S.카누코에프 러시아 극동개발공사 사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LH변창흠(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지난 13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한·러 경제협력 산업단지에 대한 예비시행협정’체결식에서 L.G.페트호프(왼쪽) 러시아 극동투자수출지원청 청장, A.S.카누코에프 러시아 극동개발공사 사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러시아 연해주에 한국형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LH는 러시아 연방정부의 극동투자수출지원청(FEIEA), 극동개발공사(FEDC)와 ‘한·러 경제협력 산업단지에 대한 예비시행협정’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국은 연해주에 한국형 산업단지를 조성해 한국 중소기업의 북방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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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경제협력 연해주 산업단지는 정부의 ‘나인 브릿지(9-Bridge) 전략’ 등 신북방정책에 따라 LH가 주도하는 사업이다. LH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에서 15㎞ 거리에 위치한 나데진스카야 선도개발구역(ASEZ) 내 50헥타르 규모 부지에서 시범사업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LH는 사업을 위해 2020년 러시아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산업단지를 직접 관리할 예정이다. 러시아 정부는 토지 제공과 주요 기반시설 설치를 담당할 예정이다.

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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