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이탈리아 남부 도시 브린디시에서 2차대전 당시 투하됐던 불발 폭탄 해체 작업으로 주민 5만4,000명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해당 불발탄은 1941년에 투하된 영국제 폭탄으로 추정된다. 이날 작업으로 브린디시 주민 60% 이상이 피신했는데, 이는 이탈리아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로이터는 설명했다./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