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11월 신규 코픽스 1.63%...한달만에 다시 상승

잔액 기준 코픽스는 하락세 지속

변동금리형 주담대 금리 조정 전망

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 가운데 신규 취급액 기준 지표가 한 달 만에 다시 상승했다. 이와 연동되는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오를 전망이다.


15일 은행연합회는 지난 11월 기준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연 1.63%로 전달보다 0.08%포인트 상승했다고 공시했다. 신규 취급액 코픽스는 지난 9월 기준 6개월 만에 반등했다가 한 달 만에 하락한 뒤 이번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에 신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을 신속하게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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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잔액 기준 코픽스는 연 1.81%로 전달보다 0.02%포인트, 7월에 첫 도입된 신(新)잔액 기준 코픽스는 연 1.55%로 0.04%포인트 하락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올해 들어 보합이었던 3월(2.02%)을 제외하고 계속해 하락하고 있다.

코픽스는 정기예금·정기적금·상호부금·주택부금 등 국내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이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여기에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결제성 자금 등을 추가해 산출한다.


빈난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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