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가볼만한 곳으로는 창원시 곳곳을 로맨틱한 빛으로 수놓은 창원 빛의 거리, 도심 속에서 겨울을 즐길 수 있는 진주 야외스케이트장, 전 세계적으로 희귀하고 멋진 발자국 화석이 있는 진주 익룡발자국전시관 등을 꼽았다. 일출 명소인 양산 천성산, 부자의 기운을 받을 수 있는 의령 부자 솥바위 해맞이 행사, 확트인 해안선으로 떠오르는 태양을 볼 수 있는 고성 동해면 해맞이공원, 물메기와 해돋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남해 상주해돋이·물메기축제 등도 소개됐다.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으로는 세계 최초 로봇테마파크인 창원 마산로봇랜드와 진주 어린이박물관, 진주 정글어드벤처 등을 추천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히어로를 테마로 한 박물관 통영 히어로스튜디오 통통, 산 속에서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 사천 산으로 간 낚시꾼, 100m의 슬로프와 15개의 레인을 갖춘 김해 가야테마파크 눈썰매장, 다양한 민물고기를 만지고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밀양 민물고기 전시관, 30여종의 다양한 앵무새와 90여종 식물, 열대어가 있는 거제 버드&피쉬 체험장도 눈길을 끈다. 추천 관광지는 경남관광길잡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명현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연말연시와 겨울방학을 맞아 경남의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관광지에서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