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빨간색·보라색…SK이노 임원들 '트레이닝복 송년회'

'스키노맨' 유니폼 입고 소통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13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열린 송년회에 트레이닝복을 입고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13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열린 송년회에 트레이닝복을 입고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096770)은 임원들이 회사의 자유로운 소통 문화를 상징하는 유튜브 영상 ‘스키노맨(SKinnoMan)’ 유니폼을 입고 결의를 다지는 송년회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스키노맨은 SK이노베이션(SK innovation)과 사람(Man)을 합성한 말이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을 뜻하는 말이면서 홍보조직 막내 사원들에 제안에 따라 시작한 유튜브 시리즈의 제목이기도 하다. 스키노맨 콘텐츠는 촌스러움으로 재미를 유발하는 ‘B급 감성’으로 회사 안팎에서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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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 차규탁 SK루브리컨츠 사장,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부 대표 등 임원 140여명도 13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열린 송년회에 스키노맨 유니폼인 원색의 트레이닝복을 입고 참석했다.

회사 측은 “임원들이 신입사원들이 주체가 된 스키노맨 유니폼을 입은 것은 앞으로도 회사가 새로운 관점·시도를 통해 ‘딥체인지’를 하고 구성원 스스로 키워가는 행복을 더 강하게 추진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조경목(왼쪽부터) SK에너지 사장,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 차규탁 SK루브리컨츠 사장,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대표 /SK이노베이션조경목(왼쪽부터) SK에너지 사장,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 차규탁 SK루브리컨츠 사장,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대표 /SK이노베이션


박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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