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새별이 결혼한다.
소속사 안테나는 21일 박새별이 내년 1월 서울 모처에서 카이스트 출신 사업가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으로 박새별과 같은 카이스트 출신의 공학도이자 사업가다.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새별은 전날 SNS 라이브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먼저 결혼 소식을 알리고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예비 신랑은 정말 착하고, 듬직하고, 책임감 있고, 따뜻한 좋은 사람입니다. 요즘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하루하루 참 감사하며 살고 있어요”라는 글도 올렸다. 안테나는 “박새별이 오랜 학업과 음악 활동을 병행하며 소중한 인연을 만나 새로운 나날을 꾸리게 되었다. 다정한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축복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박새별은 지난 2008년 미니앨범 ‘다이어리(Diary)’로 데뷔했고, 현재 카이스트 문화 기술 대학원 박사과정 중에 있다. 지난 10월 3집 ‘발라드스 오퍼스 3’를 발매하고 권진아, 정승환, 린, 이석훈 등의 음반 제작에 참여하는 등 꾸준히 활동 중이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