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 하정우 등의 열연으로 흥행을 이어가는 영화 ‘백두산’이 개봉 사흘째인 21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백두산’의 누적 관객은 109만명을 넘어섰다. 개봉 3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으로, 2017년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그리고 올해 개봉작 ‘극한직업’과 같은 속도다. 특히 12월에 개봉해 1,425만명을 동원한 ‘국제시장’(2014년)의 4일째 100만 돌파보다 빠른 속도라는 점에서 흥행 가속도를 높일지 주목된다.
‘백두산’은 한반도를 집어삼킬 백두산의 마지막 화산 폭발을 막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