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

두류 파크 KCC스위첸, 낮은 분양가에 대형공원 품은 '공세권'

분양가 3.3㎡당 1,350만원

6개월 뒤 분양권 전매 가능




KCC건설이 대구 달서구 제07구역에서 ‘두류 파크 KCC스위첸(조감도)’의 분양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24층, 9개 동, 총 785가구 규모이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541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분양일정은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평균 분양가는 3.3㎡당 1,350만원으로 책정됐다. 올해 대구광역시 신규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1,460만원이며, 이 중 달서구는 1,659만원이다. 계약시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로 진행하며,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비 조정대상지역에서 공급돼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두류 파크 KCC스위첸’은 상업시설, 교육, 교통 등을 모두 갖춘 도심지역에 들어선다. 먼저 대구광역시를 대표하는 대형공원인 두류공원이 단지 앞쪽에 위치해 있다. 두류공원은 약 165만㎡ 규모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에 성남초가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내당초, 구남중, 대구대 등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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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단지가 들어서는 달서구는 새 아파트 공급이 희소한 지역이다. 부동산 114 자료를 보면 현재까지 대구 달서구에 입주한 아파트는 15만 2,592가구다. 이 중 입주 15년차 이상(2005년도 이전 입주) 된 아파트는 10만 6,687가구로 전체의 70%를 차지한다. 반면 5년 이내 새 아파트는 1만 279가구로 6.7%에 불과하다. 때문에 노후 아파트에서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 하려는 대기 수요자들이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관계자는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생활여건을 대부분 갖췄고, 아울러 향후 재정비사업을 통해 이 일대가 대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 될 예정”이라며 “프리미엄 상품 설계와 내부 인테리어, 마감재 등으로 실수요자 중심으로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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