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자’는 크러쉬 정규 2집의 마지막 트랙이자, 자이언티와 지난 2015년 발매한 ‘그냥(Just)’ 이후 약 4년 만에 호흡을 맞춘 곡이다. 두 사람은 ‘잘자’에 대해 “미래의 제 아이에게 바치는 곡”, “좋은 아빠이자 남편이 되고 싶은 바람을 담았다”고 전해 더욱 관심을 모았다.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연말 콘서트에 앞서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과도 같이 공개된 이번 뮤직비디오도 따뜻하면서 감성적 무드가 묻어나는 영상 연출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크러쉬의 반려견 두유가 동반 출연해 단란한 가족의 모습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크러쉬는 두유와 사랑스럽게 교감을 나누는 일상의 모습으로 내내 행복한 에너지를 선사했으며, ‘잘자’라는 곡명에 맞게 편안하게 단잠을 자고 있는 두유의 영상이 좌우로 오버랩 되어 더욱 여운을 남겼다.
“내가 모든 수많은 걱정들과 외로움은 가져갈테니 너는 포근하게 잘자”라는 의미로 가사와 멜로디를 만들었다는 그의 말처럼, 반려견 두유와 그가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전하는 크러쉬만의 따뜻한 메시지가 고스란히 전해지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