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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아덴만 해역 파견 ’ 청해부대 31진 왕건함 출항

해군 청해부대 31진 장병들이 27일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 파견을 위해 왕건함에 승선하고 있다./연합뉴스해군 청해부대 31진 장병들이 27일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 파견을 위해 왕건함에 승선하고 있다./연합뉴스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서 선박호송과 해적퇴치 임무 등을 수행할 해군 청해부대 31진 왕건함이 27일 오후 2시 부산 해군작전기지를 출항했다.


왕건함은 아덴만 해역에 나가 있는 30진 강감찬함과 교대해 6개월간 우리 선박 수호 등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청해부대 31진은 특수전(UDT) 장병으로 구성된 검문검색대와 해상작전헬기(LYNX)를 운용하는 항공대 장병 등 300명으로 구성됐다. 이 중 24%에 해당하는 72명은 한차례 이상 파병 경험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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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선박호송 작전, 원양어선 보호 활동을 비롯해 연합해군사령부 대 해적작전부대(CTF-151) 해양안보 작전, 유럽연합(EU) 대 해적 작전 등의 임무를 맡게 된다. 출항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 해군작전기지에서는 파병 신고행사와 환송식이 열렸다.

해군작전사령관 이성환 중장은 “전 세계 어느 바다에서도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내가 곧 대한민국’이라는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임무를 수행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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