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 따르면 전체 가입자 연령별 비중은 20대와 30대가 각각 44%, 45%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가입자 중 남성 비중은 86%로, 콘솔·PC게임의 주 사용층과 유사했다.
가장 많이 이용한 게임은 ‘세인츠로우4’, ‘바이오쇼크 인피니티’, ‘메트로 시리즈’ 등으로 나타났다. ‘킹오브파이터즈’, ‘메탈슬러그 시리즈’ 등도 이용 시간이 길었다.
KT는 “무료 제공 게임 50종을 모두 내려받을 경우 240기가의 저장 공간이 필요한데, 별도 다운로드 없이 스트리밍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점이 고객의 호응을 끌어냈다”고 분석했다. KT ID를 활용한 로그인과 KT 5G 스트리밍 게임 전용 미니 조이스틱 같은 이용 환경도 가입자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KT는 5,000명에게 추가로 무료체험기회를 제공한다.
박현진 KT 5G사업본부장(상무)은 “3월 서비스 때는 더 좋은 게임 타이틀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