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전자변형(GMO) 옥수수./블룸버그중국이 미국 기업의 새로운 유전자변형(GMO) 콩의 수입을 승인했다. 미·중 무역협상의 긍정적 신호인 것으로 풀이된다.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농업부는 이날 발표한 수입 승인 목록에 미국 다우 애그로 사이언스가 개발한 해충 내성 콩을 포함했다.
또한 새로운 형태의 GMO 파파야의 수입을 승인하고 옥수수와 카놀라 등 10개 농작물 변종들의 수입 허가를 갱신했다. 10개의 농작물 변종은 바스프와 듀폰, 바이엘의 몬산토 등이 개발한 것으로 오는 2022년 12월까지 수입이 허용될 예정이다.
앞서 미국과 중국은 앞서 양자 무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GMO 작물의 승인 절차에 속도를 내기로 합의했다. 미국 대니엘 트레이딩의 존 페인 선임 선물옵션 중개인은 “중국이 미국의 GMO 생산물에 대한 시장 개방과 추가적인 비관세 장벽의 철회를 확인해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