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코이카, 파견 인력 안전관리 컨트롤타워 '종합안전상황실' 마련

이미경 이사장 "코이카, 안전 최우선 가치"

이미경(오른쪽 두번째) 코이카 이사장이 31일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 4층에 마련된 종합안전상황실에서 브리핑을 듣고 있다./사진제공=코이카이미경(오른쪽 두번째) 코이카 이사장이 31일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 4층에 마련된 종합안전상황실에서 브리핑을 듣고 있다./사진제공=코이카



개발협력 대표기관인 코이카(KOICA)는 새해부터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52개국에서 활동하는 파견인력의 안전확보를 위한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코이카는 테러, 자연재해, 개발도상국 풍토병, 전염병, 정정 불안 등 각종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종합안전상황실’ 경기도 성남시 본부 4층에 마련하고 파견인력의 안전을 위한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이미경 이사장은 이날 열린 종합안전상황실 개소식에서 “코이카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모든 인원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종합안전상황실 구축으로 코이카의 ‘세이프티 퍼스트(안전제일)’의 슬로건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경(오른쪽 두번째) 코이카 이사장이 31일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 4층에 마련된 종합안전상황실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코이카이미경(오른쪽 두번째) 코이카 이사장이 31일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 4층에 마련된 종합안전상황실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코이카


이 상황실은 연면적 167㎡ 규모로, 멀티비전을 활용하는 종합상황실과 회의실로 구성됐다. 멀티비전에는 국내외에서 수집된 실시간 안전정보를 비롯해 전 세계 지진과 태풍 등 자연재해 모니터링 상황, 외교부와 국방부·국정원 등이 제공하는 안전위협 상황, 코이카 해외사무소 보고 자료 등이 표시된다. 코이카는 상황실 마련으로 효율적인 안전 상황 관리와 신속한 판단, 결정과 조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파견 인력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 장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박우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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