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코베아그룹, 우즈베키스탄서 암호화폐 거래소 시동

NAPM서 암호화폐 거래소 면허 취득

이창용(오른쪽) 코베아그룹 회장과 다브론 막스도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직속 국가프로젝트관리위원회(NAPM) 부회장이 지난 23일 우즈베키스탄 NAPM 본사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 면허 발급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코베아그룹이창용(오른쪽) 코베아그룹 회장과 다브론 막스도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직속 국가프로젝트관리위원회(NAPM) 부회장이 지난 23일 우즈베키스탄 NAPM 본사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 면허 발급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코베아그룹



블록체인 서비스 기업 ‘코베아그룹’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면허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코베아그룹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증권형토큰(STO) 등 암호화폐 관련 모든 종류의 거래소를 설립할 수 있게 됐다.

코베아그룹은 지난 23일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직속 국가프로젝트관리위원회(NAPM)로부터 암호화폐 거래소 면허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중앙아시아 국가 중 정부 차원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면허를 발급한 곳은 우즈베키스탄이 처음이다. 우즈베키스탄은 디지털 경제 흐름을 주도하기 위해 경제 전반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나갈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코베아그룹은 그동안 우즈베키스탄 디지털 경제 발전 프로젝트의 기술 자문사를 맡아왔다.



코베아그룹은 해외 블록체인 기술 기업 △이머고 △인피니티 블록체인 홀딩스 △와우 익스체인지와 거래 솔루션 개발 및 사업 개발을 함께 할 계획이다.

이창용 코베아그룹 회장은 “코베아그룹의 우즈베키스탄 진출이 앞으로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국내 기업들의 좋은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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