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서비스 기업 ‘코베아그룹’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면허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코베아그룹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증권형토큰(STO) 등 암호화폐 관련 모든 종류의 거래소를 설립할 수 있게 됐다.
코베아그룹은 지난 23일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직속 국가프로젝트관리위원회(NAPM)로부터 암호화폐 거래소 면허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중앙아시아 국가 중 정부 차원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면허를 발급한 곳은 우즈베키스탄이 처음이다. 우즈베키스탄은 디지털 경제 흐름을 주도하기 위해 경제 전반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나갈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코베아그룹은 그동안 우즈베키스탄 디지털 경제 발전 프로젝트의 기술 자문사를 맡아왔다.
코베아그룹은 해외 블록체인 기술 기업 △이머고 △인피니티 블록체인 홀딩스 △와우 익스체인지와 거래 솔루션 개발 및 사업 개발을 함께 할 계획이다.
이창용 코베아그룹 회장은 “코베아그룹의 우즈베키스탄 진출이 앞으로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국내 기업들의 좋은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